코로나바이러스
설날 저녁에 가족들 모여서 tv를 볼 때만 해도 일주일 후 한없이 치솟은 가격의 마스크라도 사야겠다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을 줄 몰랐다. 설 다음 날쯤인가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뉴스들을 보니 뭔가 조짐이 이상해서 얼른 마스크를 20개짜리를 주문했다. 다음 날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 것 같아 친구가 보내준 링크 페이지의 마스크 20매를 주문해놓고 불안해서 다른 몇군데에서 추가로 주문했는데 세상에나...다 취소 되고 한 군데에서만 보내줬다. 그거 없었으면 난... 2500-3000원짜리 편의점 마스크를 쓰고 댕겼게찌 흑흑...코로나19. 요즘 마스크 쓰라는 말과 손 씻으란 잔소리를 매일 매일 듣는 나의 가족들 미안해. 사실 더 잔소리 할 수 있는데(?) 자제하는 거니까 조금만 참아주길- 하나부터 열가지 다 널 위한..
diary.
2020. 2. 1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