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원조 떡볶이 먹으러 갔던 날! 재미있게도 떡볶이집이 나란히 있다. 마포 원조 떡볶이는 퍼주는 떡볶이고, 코끼리 분식은 즉석 떡볶이다!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두 가게 사이에서 좀 고민 좀 될 듯싶다. 나는 즉석떡볶이보단 퍼주는 떡볶이 파라서, 계획대로 마포 원조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계속 줄 서서 기다렸는데, 포장 줄이었다. 먹고 가는 사람들은 내부에 자리 있으면 일단 들어가서 주문하면 된다. 혹시 가게 된다면 참고하시길... 엄청난 떡볶이 시세(?)떡볶이 2인분(4.0), 김밥 1줄(2.0), 튀김 3가지(1.0) 이렇게 주문했는데, 7000원! 우와!!! 내부에 자리가 대략 6 테이블쯤은 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 몬가 옛날 떡볶이집 분위기인데 좋게 보면 세월이 느껴지는 떡볶이 집..
* 인스타에는 올렸었는데 블로그는 조금 늦은 카페 투어 포슷팅! 이 날은 익선동 근처에서 볼 일이 있어서, 주말 아침 일찍 볼 일 보고 Hoxy... 하고 갔는데, 눈치게임 성공했던 날이었다. (시간대는 대략 오전 11:20분쯤이었다. 오픈 시간ㅋㅋ)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매장 비주얼!!! 심지어 위에 채광이 좋아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 난 그냥 찍을 것만 찍고 안 찍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계속 찍고 싶어 지는 곳이었다. 인스타에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가 있다... 있어... 가격표도 넘나뤼 갬성 터지는 곳!!! 레이어드 안국이랑 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자매 카페(?)라는 말도 있고 암튼 둘 다 좋은 분위기인데 난 익선이 더 좋았다. 요즘 생긴 카페라 그른가...ㅋㅋ 프레첼과..
점심을 먹고, 이미 정해놓은 카페를 찾아가던 중 눈에 들어온 카페! 날씨도 덥고, 요 카페도 궁금하고 해서 계획과 달리 이 카페를 가기로 했다. 요즘 인기 많은 빈티지 갬성뿜뿜한 외관이다.낡은 건물 창문에 포도나무 같은게 얽혀있어서여긴 뭐지? 하고 기웃거렸는데내부가 궁금해진 것!!! 이 때까지만 해도그냥 작은 카페인 줄로만 알았다. 이게 왠 걸?1층은 주문 받는 카운터만 있고자리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다락방같은 계단을 오르고 나면 쨘!입구에서 생각한 규모와 다른 규모의 카페당!!!점심시간쯤 이었는데 사람도 많이 없어서,(신랑한테 계속 사진찍어달라고 난리..쏘리) 나는 아아!신랑은 달고나 라떼!달고나도 듬뿍 넣어주시고,부족하면 이야기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다.왕 친절하셔... 아기자기한 가게 소품들>
이번주 너무 바빠서 눈코뜰새 없다가 여유가 찾아와서 오랜만에 포스팅>.< 오늘은 다이어트 포스팅이 아닌 카페,진정성 김포 본점 다녀온 후기입니당! (다이어트는 바쁘다는 핑계로 쪼금 망함요..ㅠㅠ) 한참 갬성쁌뿜한 이름으로 인기많던 카페 진정성! 여의도점만 가봤는데(지금도 있나 모르겠당?.?)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보고 가봐야지!! 하고 적어놨다가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가보게 되었다. 김포 외곽이라 그런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이 카페만 띠용 있고, 주차장들 근처엔 밭농사 지으시는 분들도 계신당! 인스타에서 이 통로에서 찍은 사진보고 가고 싶었움... ... 왜죠? 암튼 이 날 나도 인스타사진들 처럼 저 통로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가서 보니 카페 들어가는 입구 막고 찍는거라.. 몬가 민망해서 제대로 못 ..
코로나 때문에 주말엔 백화점 가볼 엄두도 못 내다가 평일 엄마 환갑생신 선물 사러 반차 냈던 날.선물 사고 나서, 그냥 집에 가긴 싫고!그러다가 구독하는 블로그에서 봤던 금호동 아우프글렛이 생각났다.지금 시간이면 사람 없게찌? 싶은 헛된 생각을 하며(나의 예상과 달리, 평일 오후에 사람이 많아서 놀라버림!) 빨간 벽돌집. 카페 거리같은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공장들이 모인? 골목길? 이런데에 카페가? 싶은 생각이 드는 장소에 있다. (인스타 사진 속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 근데 내 사진도 그렇게 찍혔네) 카페 앞도, 근처도 주차할 만한 곳이 없다. 저녁 7시 전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신청해서 이용해도 된다고 했지만 빈 곳도 없어서 그냥.. 맘편히 유료주차장을 이용했다.근처 굴..
요즘 코로나 때문에 1시 점심시간으로 바뀌어서, 12시 때보단 덜 치열한 점심시간을 만끽하는 중! 나랑 입맛 찰떡인 동기 언니랑 광화문 매일분식을 가보기로 했다. 여기 쫄볶이, 라볶이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가서 확인해보기로!!! 세종문화회관 뒷쪽 작은 골목 사이에 있다. 정말 작은 골목 사이여서 잘 찾아야 함... 1시 점심의 메리트! 가자마자 바로 앉았다. 꺅! 광화문 식당들 같지 않은 착한 가격이다. 궁금했던 쫄볶이를 주문하고, 블로그 후기들 보니 김밥 + 라면 조합도 많이 먹길래 1인 1라면, 그리고 쫄볶이와 김밥은 나눠먹기로 했다. (하.. 입맛 찰떡인 사람과의 점심은 정말이지 위험하다. 폭식 그 자체) 쨘!궁금했던 쫄볶이 먼저! 난 떡과 쫄면이 반반 섞였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대..
요즘 계속 집에서 집 밥을 해 먹다 보니, 이제 외식이 하고 싶다. 사실 매일 출근은 하고 있어서 집 밖의 음식을 안 먹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회사에서 먹는 건 제외다. 외식은 맞는데 외식이 아닌 것...일하다가 대충 주린 배를 채우는 일일뿐... 일요일엔 간단히 아침 겸 점심-그래서 간단히 샌드위치. 하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털어 넣다 보니 엄청 든든하고 과한 샌드위치가 되어버렸다. 집에 있는 재료들 넣고 느낌 가는 대로 만들었다.왠지 씨겨자를 조금 넣으면 맛있을거 같아서 빵에 살짝 바르고,양배추 + 스팸2조각 + 소이 마요네즈 쭉 짜서 넣고 + 케찹 챱챱 뿌리고 + 달걀프라이 올리고 + 빵으로 덮어줬는데 아니 아니, 이럴 수가! 존맛탱!!! 소이 마요네즈를 넣었더니, 고소해져서 더 좋은 조합이었던..
광화문 D타워에 잠깐 주차했는데, 주차요금이 5000원가량이 나왔다. 광화문 D타워는 10분에 1000원이란 사악한 주차요금을 받는다. (하기사 서울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런 것 같긴 하지만..) 광화문 D타워 주차 요금 꿀팁! 스타벅스나 펠트 커피의 경우, 커피 한잔만 사먹어도 2시간 주차인증을 해준다는 것!!! (2시간 주차하면 12,000 원인 셈인데 커피 한잔으로 퉁칠 수 있음!!!) 어차피 주차요금으로 5천원 쓰나, 커피값으로 5천 원 쓰나 돈 나가는 건 매한가지라, 4500원짜리 커피를 사 먹기로! 5000원 주차요금을 커피로 바꿨더니 돈 벌은 기분이다. 꺅! 광화문 가셨을 때 잠깐(2시간 이내로) 주차할 일 있으면커피 한잔 사드시고 주차요금 할인받으세요! 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광화..
친구랑 만나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근처 런드리 피자를 가기로 했다. 인스타에 검색하면 이 집이 계속 나오기도 했고, 우리 위치에서 제일 가까워서 간 건데 블루리본 서베이 2020에도 등재된 나름 유명 맛집이었다. 게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BTS 방탄소년단 DNA 앨범 자켓을 찍은데라는 것 같았음... 오모 오모! 지하로 내려가면 런드리 피자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은 것 같은 매장이 보인다. 여기에서 인스타피플들을 보니 벽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이 곳의 포토존인듯.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쇼윈도가 보이는데 엄~~~~~~~~~~~~~청 커다란 피자들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다.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했을 땐 네 가지 종류만 남아있어서 그중 세 조각을 시켰다. 우리가 간 시간이 저녁시간이 살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