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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음식.

광화문 매일분식

빵람씨 2020. 3. 26.

요즘 코로나 때문에 1시 점심시간으로 바뀌어서,
12시 때보단 덜 치열한 점심시간을 만끽하는 중!
나랑 입맛 찰떡인 동기 언니랑 광화문 매일분식을 가보기로 했다.

여기 쫄볶이, 라볶이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가서 확인해보기로!!!

 

 

 

세종문화회관 뒷쪽 작은 골목 사이에 있다.
정말 작은 골목 사이여서 잘 찾아야 함... 
1시 점심의 메리트! 가자마자 바로 앉았다. 꺅! 

 

몬가 세월이 느껴지는 메뉴판 디자인

 

 

광화문 식당들 같지 않은 착한 가격이다.
궁금했던 쫄볶이를 주문하고,

블로그 후기들 보니 김밥 + 라면 조합도 많이 먹길래
1인 1라면, 그리고 쫄볶이와 김밥은 나눠먹기로 했다.
(하.. 입맛 찰떡인 사람과의 점심은 정말이지 위험하다. 폭식 그 자체)

 

여자 둘의 분식 한 상 차림

 

쨘!

궁금했던 쫄볶이 먼저! 

 

 

 

 

난 떡과 쫄면이 반반 섞였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대부분이 쫄면 > 그다음 어묵 > 떡은 3-4개 정도?

떡볶이를 먹고 싶은 날이라면, 쫄볶이보단 떡볶이를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린 1인 1라면을 시킨 상태라서, 쫄볶이를 많이 먹지 못했다.

쫄볶이는 금방 쫄면이 양념을 흡입하고 불어버려서, 라면과 동시에 먹기엔 힘들었다. 

 

 

 

 

라면은 사진에서 라면 끓이는 내공이 느껴지지 않나여?

남이 끓여준 라면 맛 + 몬가 추가된 양념 맛 + 내가 좋아하는 꼬들면의 콜라보! 

오늘 세가지 메뉴 중에선 라면이 제일 맛있.. 

김밥은 집에서 싼 것 같은 심심한 맛이어서, 라면이랑 잘 어울렸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으러 갈 곳은 아니지만,

가끔 이 집 라면은 생각이 날거 같다.

밥 먹고 동기언니가 커피사줘따!!! >.< 헤헤
밥먹은지 5시간이 넘었는데도 배부르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욕심부리지 말고

라면 + 김밥 / 떡볶이 + 김밥을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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