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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table.

신랑이 만든 밥상

빵람씨 2020. 4. 28.

신랑은 나와 달리 레시피를 꼼꼼히 숙지하고
정석대로 만드는 스타일!

그래서 나와 달리 실패 확률이 낮은 편. 

 

오늘은 신랑이 만든 메뉴 포슷팅 :)

 

저번 강식당에서 나왔던 메뉴 중에 니가비비바락국수!

의외로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손도 많이 가는 메뉴였는데,
만들기 힘들어서 그런가 맛있다 ㅋㅋㅋ

입맛 없는 여름에 생각날 거 같다. 

냉장고 털이용 또띠아 피자!

가끔 버섯이나, 야채 남은 애들 탈탈 털어서
또띠아에 올리고 피자 소스와 치즈 올려서
에프에 구워주면 굿굿!

냉장고 자투리 재료도 소진하고,

피자도 먹고 일석이조!  

신랑이 만들어주는 대표 메뉴들 중 하나인 부대찌개!

예전에 내가 마라샹궈 먹겠다고 사놨던 도삭면도
라면과 함께 넣어줬는데 두 가지 면의 식감이 좋다.

꼬들꼬들한 도삭면이 들어간 부대찌개 먹고 싶네.

침 질질...

달걀 볶음밥과 김치부침개

말이 필요 있나, 좋은 조합이었다. 

내가 만들었던 짜장 소스에

면만 데쳐서 짜장면으로 만들어줬다.

먹을 때 고춧가루도 챱챱 뿌려 먹었는데

거짓말 좀 더 보태서 중국집 갈 필요가 없네ㅋㅋㅋ 

지금은 덮밥 만드는 중 - 

돈가스 덮밥(돈부리)

간장에 조려진 야채들 아래에 돈가스와 밥이 숨어있다. 

아, 보이지는 않지만 돈가스는 옥주부 돈가스!

거의 다 먹어가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1회분씩 포장되어 있고 맛있다. 재구매 의사 있음

이것도 강식당 메뉴였던, "김치밥이 피옸습니다"

김치볶음밥을 팬에 조금 눌리다가
치즈를 듬뿍 넣고 반 접어주면 된다.

둘 다 눌은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이 메뉴 정말 취향 적중!

눌린 볶음밥과 그 속에 치즈가 쭈욱 늘어나서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그냥.. 계란 프라이가 잘 된 거 같아서 올려봄... 

 

또띠아 피자와 군고구마 굽는 용으로

에프 쏠쏠히 이용 중이다. 

이렇게 포스팅하고 보니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준 신랑에게 감사를- 

앞으로도 맛있는 메뉴 부탁드려요 >< 

 

신랑이 맨든 밥상은 계속되지만(?)

오늘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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