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밤에 먹는 엽떡이 제일 맛있다는 직장인 다이어터 일기

이틀 연속 점심은 샌드위치,
저녁은 닭찌, 달걀, 고구마 이런 것만 먹었더니
점심에 얼큰한 것이 땡기는 나는야 한국인.

김치찌개와 돈까스를 함께 파는 집ㅋㅋ
남자직장인들의 입맛 취향 적중한거 아닌가여?
셋이 가서 김치찌개 2인분, 왕돈까스 1인분
이렇게 시키면 딱이다!

오늘도 밥 반공기 덜어놓고,
김치찌개가 더 땡겨서 김치찌개 위주로 먹고
돈까스는 두갠가? 먹은듯

할리스는 바닐라딜라이트지만,
난 다이어터니까 아이스라떼 시켰다(?)
오늘따라 몬가 원두가 쓴맛? 탄맛?
왜구랭? 할리스?

암튼 회사에서 금요일이라고 선물로
또 일을 우르르 줘서 콩쥐같이 일하다가 퇴근!!!!!

신랑은 약속이 있고, 나 혼자 저녁먹고 운동하려고 했는데
이놈의 엽떡은 또 미친듯이 생각나는 것...
엽떡을 먹어야만 끝이 날 것 같은 엽떡앓이

 

 

결국 퇴근하면서
엽기떡볶이(2인) 9,000원에 방문포장으로 주문했다.
시키키 전까지 엄청 내적갈등하다가 주문했는데
막상 저지르고 나니 신이 난다! 금요일 같다!

 

 

엽떡을 직접 사러 가는건 처음인데

30분 후 방문포장으로 주문해놨더니
시간 맞춰서 준비해주셨다.
엽떡들고 신나게 귀가했다

 

 

 

 

이번주 내내 앓던 엽떡 ㅜㅜ 드디어 영접
오는동안 치즈도 안 굳었다. 올레!!!!!

 

 

 

이 맛이당ㅠㅠ 내가 먹고 싶던 맛 ㅠㅠ
이제 다이어트 해도(?) 여한이 없따 ㅜㅜ
치즈도 많이 넣어주셔서 떡에 돌돌 감아서 먹고,

 

 

 

친구가 당면 넣으면 맛있다길래,
당면 좀 삶아왔음...
먹을 때 제대로 먹어놓으면 당분간 생각 안나겠징!!!ㅋㅋㅋ

 

 

 

 

당면에 엽떡 국물 뿌려서 호로록!
크...캬....

근데 엽떡 2인용이 왠지 더 맛있는 기분이다.
앓다가 먹어서 그런가? 평소보더 더 맛있음
양도 2인분치고 많은 것 같고...
암튼, 2인 이하 가구는 2인용 추천!

 

 

 

 

엽떡도 먹었으니,
소화시킬겸 런데이 하러 나왔다.
배부른데 뛰려니 힘들었다.
그래도 먹고 운동했으니 기분이 한결 낫군!

 

 

런데이 도장 찍혔고요-
이번주 평일 런데이 성공><

 

 

요즘 탄산수에 석류청 타먹는거 좋아해서,
탄산수 두개 샀당!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석류청!
시원한 탄산수에 조금 섞어서 마시면 왕 꿀맛!
원래 난 콜라 엄청 좋아하는데,
어머님이 주긴 석류청 먹으면 콜라 생각 안남><
가끔 탄산 먹고 싶을때 이걸 마시는데 좋당!

이제 주말 시작!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