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주 금요일은 오랜만에 연차를 썼다.
요즘 너무 바빠서 주말에 붙여서 좀 쉬어야지 하는
마음에 급히 냈던 연차였다.
평소 같았으면 뽈뽈거리고 돌아다녔을 텐데,
이번엔 밖에 돌아다니기도 찝찝하고 안내켜서
집에서 혼자 빈둥거리면서 낮잠 자고, 군것질 따위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래도 저녁엔 밥을 먹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

잠깐 나갔다 올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하던 중 생각난 B마트!

첫 주문 혜택으로는 3,000원 할인쿠폰과
배달비 무료쿠폰도 준다. 굿!
- 광고 아닙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배송받고 싶은 시간대를 설정할 수도 있고,
바로 받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내 경우 바로 받기를 선택했는데, 30여분 정도 후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이마트 쓱 배송과, 마켓 컬리, 티몬 슈퍼마켓 등 다양하게 이용해봤지만

주문과 동시에 배달해주는 마트는 처음이다! 신세계*_*
물론 위에 마트들과 비교해서 다양한 물건이 갖춰진 건 사실 아니지만,
간편식들 위주로 나가기 귀찮을 때 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다.
(1-2인 가구에게 유용할 것 같음!)

 

 

 

쿠캣 제품은 이전에 다른 제품들로 사서 먹어본 적이 있어서 일단 쿠캣 갈비만두와 닭갈비를 주문했고,
재료 따로따로 사기 귀찮고 해서 오늘은 밀키트 순두부찌개도 사봤다.
첫 구매 할인 3000원 쿠폰 사용하고 총 11780원!

이 날은 국물이 땡겨서 순두부찌개를 먹어보기로 -

 

 

 

우삼겹 순두부찌개 _ 5,900원
손질도 다 되어있고 재료가 썩거나 남을 거 걱정 없이, 둘이서 한 끼 딱 먹을 분량이라 좋다.
그리고 음식을 매일매일 해 먹진 않는 우리 집 특성상
각각의 재료를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냄비에 재료를 다 때려 넣고(?)
재료에 양념이 스며들도록 살살 볶아주다가

 

 

 

물 적당히 붓고 끓여주다가 달걀 하나 퐁당 넣어주고 조금 더 끓여주면 정말 정말 손쉽고 간편하게
순두부찌개가 완성!!!

 

 

냉장고에 잔류하던 어묵도 날짜 지나기 전에
휘뚜루마뚜루 볶아서 순두부찌개와 함께
곁들여먹었는데 잘 어울렸다!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순두부찌개도
너무 괜찮아서 다음에 B마트를 또 이용하게 된다면
재구매하게 될 제품일 듯
(내가 직접 만드는 것보다 맛있음.. 또르르)

뭐 먹을지 고민하는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싹 날려주는 이런 좋은 제품들이 더 많이 많이 다양하게
출시되기를 바라보며-

 

 

 

 

마지막은 순두부찌개 국물 팍팍 넣고
밥 비벼 먹는 사진으로 마무리 ㅋㅋㅋㅋ

 

 

 

 

'603 ta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장밥의 재발견  (13) 2020.03.25
저비용, 초간단! 돼지고기 덮밥  (33) 2020.03.14
일요일이 이렇게 지나간다...  (37) 2020.02.23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방콕 중  (17) 2020.02.22
요즘 우리집 집밥들  (6) 2020.02.17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