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되면서
다시 집밥을 열심히 해 먹는 중이에요.
이번 주도 평일 중 이틀은 집밥을 해 먹었는데
(나머지 3일은 닭가슴살과 샐러드)
백종원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보고
미역국을 끓였는데, 따라 하기 쉽고 맛있어서
블로그에 공유 공유 ><
2인이 2끼 먹을 수 있는 양 기준
소고기 양지 100g을 준비하고,
자른 미역 1/3컵(10g)을 물에 불려주세요!
참기름 2큰술을 냄비에 둘러주기!!!
조금 달궈진 것 같으면 준비한 소고기를 볶볶!!!
고기의 빨간 살이 좀 거의 없어질 때쯤
불려둔 미역의 물기를 쭉 빼고
미역 투하! 그리고 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
고기와 미역이 적당히 볶아지면,
국간장 3큰술을 넣어준 후 다시 볶볶!!!
이때 국간장이 미역과 고기에 스며들면서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재료들이 잘 섞이게 볶아진 것 같을 때
물 약 6컵 정도를 넣어줍니다.
(저는 냄비에 2/3 정도의 물을 붓고 끓여주다가,
간 보고 물 쪼금 더 넣어줬어요)
물 붓고 나면 다진 마늘 0.5큰술 넣기!
[백종원 님 TIP]
물이 끓기 전에 넣으면 마늘향이 덜 강하고,
마늘 향이 확! 났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그때 넣으시면 된다고 하셨어요 :)
저는 물이 끓기 전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었어요!
한소끔 끓으면 취향에 따라
액젓 1.5큰술 넣고 끓이면 끝!
액젓을 넣으니까 미역국 맛도 더 찐하고,
깊은 맛(?)같이 느껴져서 맛있더라고요~
소시지와 버섯, 야채 자투리들 굴소스에 볶아서
냉장고 털이도 하고
국물에 밥 촉촉이 적셔서 냠냠-
국 같은 건 오히려 힘들 거 같아서
퇴근 후엔 엄두도 안 내던 음식이었는데,
소고기와 미역만 있으면
저 같은 초보 주부도 쉽고 빠르게
뚝딱 만들 수 있는 거 같아요 :)
처음 생일 / 생신 미역국 끓이시는 분들에게도 딱!
백종원 소고기 미역국 최고 최고!!!!
자주 먹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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