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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에서 장보기(ft.내돈내산 후기)

지난주 금요일은 오랜만에 연차를 썼다. 요즘 너무 바빠서 주말에 붙여서 좀 쉬어야지 하는 마음에 급히 냈던 연차였다. 평소 같았으면 뽈뽈거리고 돌아다녔을 텐데, 이번엔 밖에 돌아다니기도 찝찝하고 안내켜서 집에서 혼자 빈둥거리면서 낮잠 자고, 군것질 따위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래도 저녁엔 밥을 먹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 잠깐 나갔다 올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하던 중 생각난 B마트! 첫 주문 혜택으로는 3,000원 할인쿠폰과 배달비 무료쿠폰도 준다. 굿! - 광고 아닙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배송받고 싶은 시간대를 설정할 수도 있고, 바로 받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내 경우 바로 받기를 선택했는데, 30여분 정도 후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이마트 쓱 배송과, 마켓 컬리, 티몬 슈퍼마켓 ..

502 table. 2020.03.09

[서울 카페 추천] 펠트커피(FELT coffee) 광화문점_ feat. 광화문 주차 팁

광화문 D타워에 잠깐 주차했는데, 주차요금이 5000원가량이 나왔다. 광화문 D타워는 10분에 1000원이란 사악한 주차요금을 받는다. (하기사 서울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런 것 같긴 하지만..) 광화문 D타워 주차 요금 꿀팁! 스타벅스나 펠트 커피의 경우, 커피 한잔만 사먹어도 2시간 주차인증을 해준다는 것!!! (2시간 주차하면 12,000 원인 셈인데 커피 한잔으로 퉁칠 수 있음!!!) 어차피 주차요금으로 5천원 쓰나, 커피값으로 5천 원 쓰나 돈 나가는 건 매한가지라, 4500원짜리 커피를 사 먹기로! 5000원 주차요금을 커피로 바꿨더니 돈 벌은 기분이다. 꺅! 광화문 가셨을 때 잠깐(2시간 이내로) 주차할 일 있으면커피 한잔 사드시고 주차요금 할인받으세요! 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광화..

바깥 음식. 2020.03.06

일요일이 이렇게 지나간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소식을 보면서 걱정을 했더니 머리가 아프다. 내일은 또 어찌 출근할지 걱정이네. 정말... 아무튼! 일요일 아침은 일어나자마자 냉장고에서 날 기다리고 있던(?) 딸기 씻고! (캬- 빛깔 무엇!) 어제 아침과 다를 바 없는 주말 아침 식탁. 신랑은 어제와 똑같이 콘푸레이크 시리얼을 그릇에 찰랑찰랑하게 담아서 먹고🤣 난 비요뜨를 먹었다. 왜냐하면 딸기랑 먹으면 찰떡이기 때문에- 어제 아침으로 먹었던 빵은 3개 정도가 남아서 또 에프에 살짝 돌려서 따뜻하게 먹었다. 그런데 이거 이거...되게 맛있다! 유튜버 먹는거 보고 영업당해서 샀던 파스키에 팡올레. 크게 기대 안하고 이마트 장 볼 때 사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보관도 냉동보관이라 편해서 다음에 또 사서 ..

502 table. 2020.02.23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방콕 중

어제 퇴근하는데 급속도로 늘어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에 놀란 엄마가 얼른 마트에서 주말용 먹을 것들 배달시켜놓으라고 잔소리 폭탄🧨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지만.. 엄마 잔소리 덕에 퇴근하자마자 쓱-배송을 켰다.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물건들이 하나, 둘 품절되어버려서 불안한 마음에 막 담고 보니 22만..(우린 2인 가구) 신랑도 나의 구매욕구에 놀라벌임... 진정하고 필요한 것들을 추려서 구매하고 토요일 점심쯤 배달된다는 안내문구를 보고 나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인터넷 게시글들에 생수, 라면, 햇반을 쟁이고 있다고들 하니 나도 또 불안해서 생수 2L짜리 18병이랑 쌀 10kg짜리도 추가로 주문했다. 하... 이게 무슨 일이 냥 주말에 뛰쳐나가서 놀아야 ..

502 table. 2020.02.22

런드리피자 _ 신논현역 맛집

친구랑 만나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근처 런드리 피자를 가기로 했다. 인스타에 검색하면 이 집이 계속 나오기도 했고, 우리 위치에서 제일 가까워서 간 건데 블루리본 서베이 2020에도 등재된 나름 유명 맛집이었다. 게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BTS 방탄소년단 DNA 앨범 자켓을 찍은데라는 것 같았음... 오모 오모! 지하로 내려가면 런드리 피자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은 것 같은 매장이 보인다. 여기에서 인스타피플들을 보니 벽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이 곳의 포토존인듯.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쇼윈도가 보이는데 엄~~~~~~~~~~~~~청 커다란 피자들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다.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했을 땐 네 가지 종류만 남아있어서 그중 세 조각을 시켰다. 우리가 간 시간이 저녁시간이 살짝 지..

바깥 음식. 2020.02.20

요즘 우리집 집밥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우리 집 식탁에 왔다. 두 - 둥! 식구도 신랑과 나 둘 뿐이고, 신랑이 야근을 자주 해서 집에서 밥 먹을 일이 거의 없다가 요즘엔 야근도 없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사 먹기도 찝찝해서 집밥을 자주 해 먹었다. 사 먹는 것보단 맛없지만(ㅋㅋㅋ) 확실히 먹고 나면 왠지 내 몸엔 더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맛있는 걸 먹는 게 더 몸에 좋을지도.. 애니웨이! 건강을 위한 건 운동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 집에서 밥을 해 먹다 보니 직접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해 먹는 요리도 내 몸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인 듯싶다. 설날 엄마가 끓여준 떡만둣국 갈빗살 넣고 손수 만든 국물로 맛을 낸 고퀄 떡국! 김장김치도 푸짐히 잘라서 내어 주고... 조막손 딸과는 달리 손..

502 table. 2020.02.17

표고버섯덮밥

요즘 둘 다 일찍 퇴근해서 같이 저녁을 먹을 날이 많다. 보통은 사 먹고 들어가거나, 배달을 시켜먹곤 했는데 요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래저래 되도록 집밥을 해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어제는 경환이가 비비고 만두와 사골국물로 만든 떡만둣국을 만들어 줘서, 오늘은 내가 저녁 담당! 외식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선택지에 고기가 빠지지 않을 만큼 우리 둘 다 고기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집밥을 먹을 때 40% 정도의 날은 고기를 지양한 메뉴다. 경환이는 내가 만드는 건강메뉴들을 고기메뉴보다 좋아하는 것 같진 않지만, 잘 먹어 주긴 한다. 그래서 고맙다. 오늘은 산속의 고기(?)인 버섯이 주인공인 표고버섯덮밥! 표고버섯덮밥 레시피는 초식 마녀님 유튜브를 ..

502 table. 2020.02.13

다시 시작.

지난 공간의 미련을 버리고 다시 시작! 예전에 쓰던 n사 블로그를 꾸역꾸역 사용해보려다가 30대의 나의 인생을 기록하기엔 아무래도 새로운 곳이 낫지 않겠나 싶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어봤다.(노트 한두 장 써놓고, 뭔가 시작할 땐 꼭 새 노트 꺼내서 써야 직성이 풀리는 st.) 여기도 얼마나 열심히 쓰겠냐만은... 홀홀 요즘엔 정말 뭘 해도 아주아주 잠깐 즐겁고 바로 지루해져버리는 그런 시기. 그냥 지루하기 짝이 없는 노잼의 시기다. 노잼 시기가 오면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되는 나의 블로그. 올해의 노잼시기엔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구먼. 아무도 모르는 공간에서 나의 노잼 시기를 잘 극복해야지 카테고리 설명을 해보자면, diary. 정말 내 일기장. 두서없는 글이나, 그림일기가 올라갈 예정 603 table..

diary.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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